경기 · 파주시
파주 혜음원지 - 고려 국립호텔 터를 걷다
경기도 파주시 광탄면 혜음로 430-31
『동문선(東文選)』 권 64 기 「혜음사신창기(惠陰寺新創記)」는 혜음원의 창건배경과 그 과정, 창건과 운영의 주체, 왕실과의 관계 등을 기록하고 있는 문헌이다. 이에 의하면 혜음원은 남경과 개성간을 통행하는 관료 및 백성의 안전과 편의를 위하여 고려 예종 17년(1122)에 건립된 국립숙박시설이며 국왕의 행차에 대비하여 별원(別院)도 축조되었다고 전한다. 고려 및 조선시대에 중요한 교통로로 이용되었던 혜음령이라는 명칭의 유래에서 그 위치가 추정되어 오다가 1999년 주민의 제보에 의해 행해진 조사에서 「惠蔭院」이라고 새겨진 암막새가 수습됨에 따라 현재의 위치를 확인하게 되었으며 이로부터 2004년까지 지속적으로 발굴조사가 실시되었다. 전체 경역은 원지, 행궁지, 사지로 구성되었을 것으로 생각되고 있으며, 현재까지의 발굴조사 결과, 동서 약 104m, 남북 약 106m에 걸쳐 9개의 단(段)으로 이루어진 경사지에 27개의 건물지를 비롯하여 연못지, 배수로 등의 유구와 금동여래상, 기와류, 자기류, 토기류 등의 많은 유물이 확인되었다. 혜음원지는 문헌과 유구, 유물을 통해 원(院)의 구조와 형태, 운영실태를 보여줄 뿐만 아니라 왕실, 귀족, 평민 등 각 계층의 생활양식을 전해주는 유적으로서 고려 전기 건축 및 역사 연구에 귀중한 자료이다. (출처 : 국가유산청)
위치
경기 · 파주시
문의
혜음원지 방문자센터 031-950-8428, 8429
주차
가능
운영
[혜음원지] 상시 개방[혜음원지 방문자센터] 09:00~18:00
방문 전 읽어보기
파주 혜음원지는 고려시대 개경과 남경을 오가던 길목에 세워진 국립 숙박시설의 터입니다. 방문자센터와 유적지를 함께 둘러보면 단순한 폐사지가 아니라 관료와 백성, 왕실 행차를 위한 교통·숙박 거점이었다는 점이 또렷하게 보입니다.
발굴된 건물지, 연못지, 배수로 흔적을 따라 걷다 보면 고려 전기 건축과 생활상을 상상할 수 있습니다. 검색 후기도 ‘고려 국립호텔’이라는 표현에 흥미를 느끼고 파주 역사 답사 코스로 찾는 흐름이 많습니다.
유적지는 야외 공간이라 날씨와 햇빛의 영향을 받습니다. 용미리 마애이불입상, 윤관 장군묘 등 주변 문화유산과 묶으면 파주 북부 답사 코스가 알차고, 방문자센터 해설이나 프로그램이 있다면 함께 듣는 편이 좋습니다.
규모가 넓은 편이라 유구의 위치를 이해하며 천천히 걷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와 함께라면 먼저 방문자센터에서 배경 설명을 보고 현장으로 나가면 이해가 쉽습니다.
역사 & 어원
혜음원은 고려 예종 17년인 1122년 남경과 개성을 오가는 사람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세운 국립 숙박시설입니다. 1999년 ‘혜음원’ 글자가 새겨진 암막새가 발견되며 위치가 확인되었고, 발굴로 건물지와 유물이 드러났습니다.
세부 안내
입장료
무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