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지 목록으로 돌아가기

경남 · 창원시

몽고정 - 일제가 붙인 이름이 남은 고려 우물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자산동 118

공식 홈페이지
창원특례시청 관광과 055-225-3701📞
#경남#창원시#관광지

위치

경남 · 창원시

문의

창원특례시청 관광과 055-225-3701

주차

불가능

운영

상시 개방

방문 전 읽어보기

몽고정은 창원 마산합포구 자산동에 남아 있는 옛 우물입니다. 고려 충렬왕 때 원나라가 일본 원정을 준비하며 이 일대에 군대를 주둔시켰는데, 그 병사들이 물을 얻으려 판 우물로 추정됩니다. 두 차례의 일본 정벌이 모두 실패한 뒤에도 진영은 한동안 남아 있었고 우물도 그대로 쓰였습니다.

이름에는 사연이 있습니다. 지금 우물 곁 석비에 새겨진 몽고정이라는 이름은 1932년 일본인들이 만든 마산고적보존회가 붙인 것입니다. 이 땅이 한때 몽골에 점령당했다는 사실을 부각하려는 의도가 있었다고 봅니다. 그 이전에 이곳 사람들은 고려정이라 불렀고, 광대바위샘이라는 이름도 함께 썼습니다. 붙인 쪽의 의도와 무관하게 그 이름이 지금까지 공식 명칭으로 남아 있는 셈입니다.

우물은 지금 나무 덮개로 덮여 있어 물을 길을 수는 없습니다. 근대까지만 해도 동네 사람들이 함께 쓰던 생활용수였고, 물맛이 좋다고 소문나 인근 간장 공장에서도 이 물을 가져다 썼습니다. 우물 근처에서 지름 1.4m짜리 둥근 돌이 나왔는데 수레바퀴라는 설도 있었지만 맷돌로 보는 견해가 우세하고, 지금은 창원시립마산박물관 야외전시장에 옮겨져 있습니다.

몽고정창원 가볼만한곳마산 몽고정경남 가볼만한곳고려정창원 여행마산 여행마산합포구

역사 & 어원

고려 충렬왕 7년 원나라 세조는 일본 원정을 위해 정동행성을 두었고, 두 차례의 정벌이 모두 실패한 그해 10월 환주산 일대에 둔진을 설치했습니다. 환주산은 지금의 자산동 무학초등학교 뒤편, 창원시립마산박물관 일대입니다. 몽고정은 그 둔진의 군사들이 쓰던 우물로 추정됩니다. 경상남도 문화재자료로 지정돼 있으며, 이 지역에서는 고려정 또는 광대바위샘이라는 이름으로도 불려 왔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이름이 왜 몽고정인가요?

1932년 일본인들이 세운 마산고적보존회가 붙인 이름입니다. 그전까지 이곳 사람들은 고려정이라 불렀고 광대바위샘이라는 이름도 함께 썼습니다. 지금은 그 이름이 공식 명칭으로 남아 있습니다.

지금도 물을 마실 수 있나요?

없습니다. 나무 덮개가 덮여 있어 우물의 형태만 볼 수 있습니다. 근대까지는 동네 사람들이 함께 쓰던 생활용수였습니다.

간장 공장과 무슨 관계인가요?

물맛이 좋기로 소문나 마산의 간장 공장에서 이 우물물을 가져다 썼다고 전해집니다. 마산 일대가 예부터 물맛 좋기로 이름났던 것과도 이어집니다.

몽고정 맷돌은 어디에 있나요?

우물 근처에서 발견된 지름 1.4m짜리 둥근 돌인데 지금은 창원시립마산박물관 야외전시장에 있습니다. 수레바퀴라는 설도 있었지만 맷돌로 보는 견해가 우세합니다.

세부 안내

소개

고려 말 충렬왕 7년 원나라 세조가 일본 원정을 준비하기 위하여 정동행성을 두었으나 일본 정벌이 2차에 걸쳐 실패로 돌아간 그해 10월, 환주산(현, 자산동 무학초등학교 뒤쪽 마산시립박물관 일대)에 둔진을 설치하였다. 몽고정은 이곳의 둔진군이 용수를 쓰기 위해 만들었던 우물로 추정되고 있다. [몽고정 맷돌]이라고 불리는 지름 1.4m가량의 원방형의 돌이 몽고정 근처에서 발견되었는데 이를 차륜이라는 설도 있으나, 맷돌로 쓰였던 것으로 보인다. 우물 곁의 석비에 몽고정이라 써서 세워둔 것은 1932년 마산 고적 보존회(일본인 고적 단체)가 멸시적 감정에서 명명한 것으로, 그 이전에는 고려정이라 불렸을 것이다. 몽고정은 지금은 나무 덮개가 덮여 있지만, 근대까지만 해도 인근 주민들이 사용하는 공동 생활용수이자, 물맛이 좋아 간장 공장에서도 사용되었다.

현장 이미지

경남 다른 관광지

전체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