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치
제주 · 서귀포시
문의
제주관광정보센터 064-740-6000
주차
가능 요금 (무료)
운영
상시 개방
방문 전 읽어보기
광치기해변은 성산일출봉에서 섭지코지로 가는 길목에 있습니다. 이름은 해변이지만 물놀이를 하러 오는 곳은 아닙니다. 모래가 현무암이 부서져 만들어진 검은색이고, 바닷물이 빠지면 모래 아래 감춰져 있던 암반이 드러납니다. 뜨거운 용암이 바다와 만나 급히 굳으면서 생긴 굴곡진 지형인데, 그 위에 초록 이끼가 덮여 검은 바위와 대비를 이룹니다.
그래서 이곳은 언제 가느냐가 무엇을 보느냐를 정합니다. 밀물 때는 평범한 검은 모래 해변이지만, 썰물이 되면 이끼 낀 암반이 넓게 펼쳐집니다. 사진을 찍으러 온다면 물때표에서 간조 시각을 먼저 확인하는 편이 좋습니다. 이끼는 물기를 머금으면 상당히 미끄러우니 암반 위를 걸을 때는 발밑을 봐야 합니다. 풍랑주의보가 내리면 파도가 방파제까지 넘어오므로 그런 날은 들어가지 않는 편이 안전합니다.
해변 바로 앞으로 성산일출봉이 서 있어, 일출봉을 한 프레임에 담으려는 사람이 사철 모입니다. 2월에서 3월 사이에는 해변 뒤편 들판에 유채꽃이 피어 노란 밭과 일출봉을 함께 볼 수 있습니다. 제주올레 1코스가 여기서 끝나고 2코스가 여기서 시작합니다. 주차장이 넓고 입장료도 주차비도 받지 않습니다.
역사 & 어원
광치기해변의 검은 모래는 현무암이 오랜 세월 부서지며 쌓인 입자입니다. 물이 빠질 때 드러나는 굴곡진 암반은 펄펄 끓던 용암이 바다에 닿아 빠르게 식으면서 만들어졌습니다. 제주올레가 길을 내면서 이곳은 1코스의 종점이자 2코스의 출발점이 됐고, 해마다 1월 1일이면 제주에서 해가 가장 먼저 뜨는 곳 가운데 하나로 새해 첫 일출 중계가 이뤄지는 자리이기도 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이끼 낀 바위 풍경은 아무 때나 볼 수 있나요?
썰물 때만 볼 수 있습니다. 물이 들어와 있으면 검은 모래 해변만 보이고, 바닷물이 빠져야 이끼 덮인 암반이 드러납니다. 가기 전에 성산포 물때표에서 간조 시각을 확인하고, 그 앞뒤 한두 시간에 맞춰 가면 됩니다.
물놀이나 해수욕을 할 수 있나요?
해수욕장으로 운영하는 곳이 아닙니다. 바닥이 암반이고 이끼가 덮여 미끄러운 데다 파도도 센 편이라 물에 들어가기에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풍경을 보고 사진을 찍는 해변으로 생각하는 편이 맞습니다.
유채꽃은 언제 피나요?
2월 중순에서 3월 사이가 절정입니다. 해변 뒤편 들판에 유채밭이 조성돼 있어 노란 꽃과 성산일출봉을 한 화면에 넣을 수 있습니다. 같은 시기 인근 섭지코지와 하도리 별방진에도 유채가 피어 함께 묶어 다니기 좋습니다.
입장료와 주차는 어떻게 되나요?
입장료도 주차비도 없습니다. 해변 앞 주차장이 관광버스까지 들어올 만큼 넓어 성수기에도 자리를 찾기가 어렵지 않습니다.
세부 안내
입 장 료
무료


